예천군(군수 이현준)은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무원 36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정책의 올바른 정착과 역량강화를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정향 대구카톨릭대학교 교수와 이영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교수를 초빙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개념의 이해, 분석기법,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실무자들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주요 정책이나 사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분석.평가함으로써 성 평등관점에서 양성의 요구가 고르게 반영되어 성 평등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업무를 직접 추진하는 실무자들의 마인드를 높여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남녀에게 공평한 혜택을 주는 성인지적 관점으로 접근해 양성평등 정책 구현에 힘써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정책의 성 평등 실현을 위해 50개 자치법규와 21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