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하천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2015년도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에 204억원을 투자해 깨끗한 수질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상수도와 자가 급수시설의 노후화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양면 미 급수구역 전역과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지구 용수공급을 위해 먼저 2016년 12월까지 104억원으로 추진하고 2017년 이후 136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자해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외 3개 지구에 111억원, 마을상수도 신설 및 개량사업 10개소에 17억원, 노후관 갱생사업 2개소 2억원 등 상수도사업에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자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시설개선으로 신 도청 소재지에 걸맞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읍.면별로 지방상수도 취수원이 산재되어 있는 개포, 용궁, 지보 취.정수장 통폐합함에 따라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자해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함으로써 신 도청시대를 맞아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예천군, K-water간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체계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체결에 따라 소규모수도시설 통합운영관리 구축사업 추진으로 상수도 보급률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리면 우곡리와 개포면 신음리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와 오수처리를 위해 농어촌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68억 원을 투입해 하수의 적정처리로 지역민의 식수원인 한천과 내성천의 오염을 차단하고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보면 마전 농어촌마을 공공하수도시설(하수처리장 230톤/일, 오수관거 6.12㎞) 설치사업, 용궁면 향석리 오수관거 5.47㎞ 정비와 용문면 소재지부터 예천읍 백전리까지 차집관거 7.8㎞ 정비사업을 연내 마무리해 낙동강 지천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생태하천의 기반마련은 물론 생활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38개소는 수처리 효율증대 및 안정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반영하여 전문 인력과 기술을 접목한 전문관리대행업체에 위탁관리 할 계획이며, 마을 소규모 하수도 설치사업 12개소에 7억 원을 투입해 마을 안 하수도를 정비하여 주민숙원 해소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예천읍 시가지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전면 개량하여 수처리비용 절감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예천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도 작년 12월 현재 공정률 93%로 2015년 5월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역류문제를 예방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기존에 각 가정에서 부담하던 분뇨수거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예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우.오수 분리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지역 물 관리 정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