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월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전 10시 감천면 진평1리 경로당에서 이현준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과 감천면 진평1리 경로당 및 성락어린이집 간 결연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25일 「할매.할배의 날 선포식」 및 가족공동체 회복 100일 프로젝트 12월 추진사업으로 할매.할배의 날 기념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결연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들과의 격대 문화 조성으로 효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성락어린이집 원생들이 귀여운 산타로 변장해 신나는 캐롤송을 율동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선보였으며 예천군과 진평1리경로당, 성락어린이집 간 결연증서에 서명날인 및 교환, 기념촬영 후 어린 아동이 할매할배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고사리 손으로 내의를 선물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진평1리노인회에서는 그 동안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건강 체조를 선보여 노인들도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알리고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간 대화의 물고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월 1회씩 만남을 가지며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노력하기로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뵘으로써 조부모에 대한 소중함과 자존감을 일깨우고 손자녀들과의 소통으로 외로움을 잊고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가르쳐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어르신들의 멋진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읍면 할매.할배의 날 행사, 격대문화 모범가족 선발 등 충효의 고장에 걸맞은 효자 도시복의 후손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효 문화 확산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