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각종 건설공사 중 동절기 기온강하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를 위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건설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건설공사 총 78건(본청 72건, 읍면 등 6건)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해빙기인 내년 2월 중순까지 모든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시공업체에 공사 중지를 통보했다.
특히, 공사 중지로 인해 군민들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조치 후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당부하고 공사로 인한 절?성토 비탈면 및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안전시설과 교통안내간판 설치, 가도정비 등 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의 한중콘크리트 시공 규정에 따라 충분한 보온시설을 완비한 후 시공하여 동결 피해예방은 물론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에도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순찰을 수시로 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원활한 차량 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