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상리면에서 제1회 효자골 사과축제(위원장 황보 성)가 주민 및 출향인, 축제 방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호박벌특화센터(구 은계분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과축제에는 김상동 부군수, 황보 성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도국환 군의회 부의장, 출향인, 면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상리사과가 고지대의 지리적 특성상 당도, 식감 등이 월등한 품질을 자랑함에도 인지도가 낮아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상리면 백석리 황보 성 위원장과 주민 4가구가 의기투합해 사비를 털어 준비했으며 행정기관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개최했다는데 그 이의가 있고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상동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상리면은 예천군이 숨겨둔 마지막 알짜배기 땅이며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주민 스스로가 널리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축제를 준비한 데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 축제가 발전해 예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 성 축제 위원장은 “효자골 사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매년 축제를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