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영희)가 새롭게 단장해 3일 오후 3시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김용수 롯데제과대표이사,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도의원 및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센터이용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당실지역아동센터는 2009년 12월 9일 문을 열어 정원 29명으로 운영 중인 곳으로 지난 4월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지역아동센터 신축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물을 새로 지어Sweet Home 2호점으로 탄생했으며 2013년 전북 완주 봉동지역아동센터가 1호점이다.
이번에 신축한 건물은 아동들의 욕구와 동선을 최대한 반영해 친환경적인 아동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139.76㎡규모로 지어져 프로그램실, 급식조리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노후 건물에서 불편하게 생활해 오던 아이들이 새롭게 꾸민 공간에서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즐겁게 지내고 다양한 꿈을 펼치고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국제 구호개발 시민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설 환경이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롯데제과 과자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1개소씩 세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