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예천군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14 책사랑 축제 「시와 음악의 향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시낭송 한마당과 1인 1악기 공연, 남성 4중창(Soul) 초청 공연,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중심으로 예천여자중학교 정민서, 이현지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감천초등학교의 경쾌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마림바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외 7편의 시가 낭송되었다.
이번 「시와 음악의 향연」은 우리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학생들이 만들어 낸 가락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따뜻한 10월의 마지막 날을 선물하였다.
김기한 교육장은 “황금빛 들판이 오감을 자극하는 10월의 마지막을 책사랑 축제와 함께하여 예천의 활기찬 오늘을 확인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설렘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