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는 15일 오전 10시 예천공설운동장 옆 축구장에서 어린이집 원아 및 가족, 보육교사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원아와 부모 및 보육교사가 함께 모여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보육정보 교류를 통해 보다 나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어린이집별로 4개 팀으로 나누어 원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준비한 딱지치기, 널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되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화창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가족, 보육인들이 함께 게임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웃고, 몸도 부딪히고 자녀 양육 정보도 교환하면서 흥겹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예천을 이끌어갈 아이들의 참된 보육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격려하고 늘어나는 보육수요에 대응하여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 후에는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차별화된 축제인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행사장을 찾아 전시관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