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지난 11일 아띠농장(구남골길)에서 2014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된 (청소년부문)“아띠농부이야기”(‘아띠’는 순우리말로 친한친구라는 뜻)프로그램 중 고구마수확 활동을 하였다.
자원봉사자 30여명(청소년자원봉사단, 가족봉사단, 예천여자고등학교R.C.Y.회원)과 함께 이날 수확 된 고구마는 예천성당 나눔의 집, 예천사랑마을, 예천군내 독거어르신 가정,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5곳)에 전달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아띠농부이야기”는 올해 2월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3월 발대식과 밭 정리를 시작으로 4월과 5월 감자, 상추, 땅콩, 고구마 등을 심어 6월과 7월에는 상추와 감자를 수확 예천성당 나눔의 집(사랑의 도시락배달), 사랑마을, 예천군내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되었다. 또 9월 수확 된 땅콩은 청소년들이 직접 땅콩을 삶아 지역 독거어르신가정과 예천사랑마을 거주인들과 함께 나눠먹기도 하였다.
“아띠농부이야기”는 예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주말농장형식의 텃밭활동으로써 수확된 모든 농작물은 예천군내 각종 비영리 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졌으며 청소년들에게는 기부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키워 줄 수 있게 함을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