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국내 최초로 활을 주제로 한 축제인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를 앞두고 원활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써 달라며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예천 학가산회(회장 석호진)에서 8백만원, 25일 예천읍 박찬규(동창식육점 대표)씨가 2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재경예천군민회 부회장 권오진씨가 2백만원을 기탁했다.
권오진(59세) 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궁장) 권영록 선생의 5남으로 13대째 내려오는 국궁가족으로써 국궁의 보존과 양궁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며 형제들이 뜻을 모았으며 많지는 않지만 성공적인 세계활축제 개최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권오진 부회장은 재경 예천군민회, 예천읍민회, 대창중고 총동창회, 예천초등총동창회 등 모든 모임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국세청에 근무하고 있으나 올 연말 정년퇴임 후 귀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