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27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전정에서 실시했다.
하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은 여름철 직장인의 휴가 및 학생들의 방학 등 단체 헌혈자 감소가 수혈용 혈액 부족으로 이어짐에 따라 헌혈 참여분위기 조성으로 혈액수급을 개선함은 물론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생명 나눔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공직자 및 기관단체 회원, 일반 주민 등 헌혈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 채혈적합 여부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적격자만 헌혈을 할 수 있다.
헌혈대상은 만16세부터 만65세까지로 체중이 남자 50㎏이상, 여자는 45㎏이상인자여야 가능하고 특히,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특히, 헌혈자에게는 헌혈 증서를 배부하고 혈액형 검사와 B형 및 C형 간염, 매독, 간 기능 검사 등 채혈로 간단한 건강지수를 체크한 후 그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해 주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 실천 기회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