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도를 비롯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 176개 노선 741㎞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군은 효율적인 도로환경 정비를 위해 7명의 도로정비 관리요원과 덤프트럭, 굴삭기, 읍.면 청소차량 등 가용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쾌적한 환경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일까지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자체정비반을 편성, 노선별 일제 점검 후 도로 요철과 침하부분 보수, 비탈면 낙석 제거, 도로표지판을 가리는 불법 적치물 제거, 도로 안전시설물 점검과 시공 중인 공사장은 물론 수해 우려지역의 위험구간 정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귀성객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영농편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최근 연속적인 강우로 인해 통행에 불편한 곳을 찾아서 정비하는 등 명절 귀성객들과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