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맞아 29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현관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할 계획으로 5천만원정도 상품권 판매액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소비자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구매자들이 추석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오는 4일에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가지면서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 설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 주신 덕분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전통시장에서 이번 추석명절에도 제수용품, 선물구입 등을 통해 침체된 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온누리 상품권 구매 행사를 통해 2013년에는 8천 6백만원, 올해 설 명절에 5천 2백만원의 구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한 전국공통 상품권으로 종이 상품권(5천원, 1만원)과 전자상품권(5만원, 10만원, 충전식)이 있으며 또한 온누리상품권은 NH농협중앙회, 우체국, 새마을금고에서 연중 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