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6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신도청 이전에 따른 예천군 농업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상동 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농업인 단체장과 농업관련부서 과장, 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2015년 쌀 관세화, 한중 FTA 사전 협상 등 농산물수입 개방과 신 도청이전 등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그 간 3차례에 걸쳐 농업관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부서 간 정보교환을 통한 소통 강화와 맞춤형 농정시책, 국.도비 확보방안 마련 등 의견 교류와 지역농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 결과 예천군 농정추진 방향과 정책이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군으로서 농업분야공무원이 '부자농촌'실현을 위해 모든 사업을 농가소득 창출과 직결시켜 검토하고 사업을 시행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택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예천군이 농업부문에서는 반드시 국.도비 확보 등 중앙 예산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다 같이 공감하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 농업인 단체장은 “공직자들이 어려운 사태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돌파구를 찾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많이 고심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고맙고 공직자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동 부군수는 "다변화하는 농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농업발전이 예천발전임을 명심하고 농업부서 전 공직자들이 한층 더 분발해 농촌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농촌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업관련부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통한 지역별 특색과 실정에 맞는 사업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사업 정보 교환으로 행정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로 어려운 농업현실의 대처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