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발생되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여름철 내성천 주변 물놀이가 성행되는 지역에 배치시켜 인명구조 활동은 물론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보문면 3개소, 호명면 4개소, 용궁면 2개소에 배치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안전재난과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 신체건강하고 물놀이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해야하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사람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장소인 선몽대와 회룡교 일원, 오신대교와 오천교 주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모집으로 선발된 요원들은 6월 중순 물놀이 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안전장비 사용법 등과 같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가상한 시연회를 통해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해 인명구조의 기본사항을 익힌 후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 배치로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마추어무선연맹과 해병전우회 등 민간협력 단체와의 유기적 체계 구축으로 사전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응급구조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