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청 실과소 및 예천경찰서, 문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체계 점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천읍 도심에 도시가스 폭발로 인한 재난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훈련 상황에 따른 관련 실과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재난 상황별 조치사항과 협조사항을 발표하고 빠른 원상복구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을 통해 실과소와 유관기관간 협업기능별 임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실제 재난발생 시 혼선을 빚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시켰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예천경찰서장, 문경소방서장, 육군제3260부대2대대장이 직접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관련 기업체에서도 참여해 위기상황이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응하자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유민종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상해 복합 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빠른 대처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여 유관기관간 칸막이가 없는 공조체제를 유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