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예비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제2 인생을 농촌에서 시작하기 위해 찾아오는 귀농.귀촌인의 올바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초청 귀농 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 2차로 실시하는 도시민 초청 귀농 투어는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했다.
김상동 부군수는 환영의 인사말에서 “올해 말 경북신도청이 우리지역에 오는 만큼 앞으로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귀농 투어를 계기로 살기 좋은 예천에서 인생 제 2막을 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귀농투어 1일차에는 예천군 귀농정책 소개, 귀농갈등관리 및 준비사항 소개, 성공 귀농인의 농장견학, 산림에 관심 있는 예비귀농인을 위한 산림테라피단지 현장 견학을 하고 금당실 전통체험마을에서 숙박체험을 하면서 초청 도시민과 귀농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금당실 체험마을 견학, 선배 귀농인의 귀농계획 및 성공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 귀농 투어를 실시해 예천지역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 농장체험 등으로 귀농.귀촌에 도움을 주어 참가한 도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았으며 2차 투어 시 반응이 좋을 경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투어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해 1월 귀농.귀촌 T/F팀을 본격 설치해 신도청 이전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귀농의 최적지로서 예천을 알리고 다양한 귀농시책과 귀농.귀촌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맞춤형 귀농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