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최근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참사 등과 같은 대형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 군민의 안전불감증 탈피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안전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총제적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김상동 부군수 주재로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대응체계 점검 보고회를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15개의 각종 유형별 재난 시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당일 오후 2시부터 예천119안전센터 교육장에서는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의용소방대, 아마추어무선연맹, 안전모니터봉사단) 6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징후정보 제도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재난징후 정보 동영상 시청 등 이론교육 후에 소.소.심 체험교육을 실시해 실제 화재 발생,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안전 문화의식을 고취시켰다.
앞서 지난 8일 문경소방서, 예천경찰서, 전기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 및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응급조치와 함께 사용자, 관리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상의 가치를 가진다.”며 “현장 안전수칙이 준수되고 위기관리 매뉴얼이 현실에 부합되고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