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지난 9일 오후3시부터 정보화교육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오름학교’ 6개교의 관리자와 담당 컨설턴트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예천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컨설팅단은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학교 당 2명씩의 컨설턴트를 배정하여 연간 2회 이상 책임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컨설팅은 학교에서 제공한 컨설팅 요청서와 기초 자료를 토대로 한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직원의 구성요소, 역량, 자발성 등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조언하고, 학생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이 날 사전 협의회는 컨설팅의 목적과 정책 안내에 이어 효율적인 컨설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초.중.고 분과별 자유토론 후 컨설팅 일자, 컨설팅 방향 등에 관한 합의를 도출해냈다.
신성순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교육청에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점검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초학력을 포함한 각종 교육이 형식적이고 실적위주로 흐르지 말고 학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시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