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현대화로 인해 핵가족이 늘어나고 경로효친 사상이 약화되어 가는 요즘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에 계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손상선 재부예천군민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고향인 상리면 10개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경로온천권 500매(1,250천원)를 지정기탁해 경로효친 실천에 앞장 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손 회장이 어르신을 위해 기탁한 온천입욕권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정을 전할 뿐 아니라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경로효친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손 회장은 지난 달 20일 재부예천군민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고향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해 든든한 힘이 되고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