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면 내신2리에서는 60년생 출향인 8명이 뜻을 모아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내신2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는 대구에서 해성텍스타일을 운영하고 있는 출향인 신장희 대표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위해 1백만원을 선뜻 내놓았고 마을부녀회에서 점심과 다과를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어릴 적 마을에서 함께 자란 60년 동기생 7명이 같은 마음을 함께 보태고자 어르신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효도 선물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