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부군수실에서 예천군 재정계획심의위원(위원장 부군수),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차분 투융자사업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날 심사한 사업은 예천읍 맛고을 문화의 거리조성사업, 예천군 지하시설물전산화 사업, 예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등 6개 사업은 승인했으며 읍실 농촌마을 공공하수도설치사업, 예천.문경산악벨트연계사업은 국비 확보를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투융자사업 심사는 예산의 계획적이고 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의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이다.
투융자 심사 요청자료는 관련 부서협의 및 현장조사 실무검토 등을 거쳐 예천군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되는데 군 자체심사 대상은 총사업비 20억원이상 40억원미만 신규 투자사업, 1억원이상 5억원미만의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으로 예산의 편성이나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거쳐야 하는 사전 절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지방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향후에도 내실 있는 투융자 심사로 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