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교장 장영호)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18일 전교생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풍양초등학교 특수학급인 사랑반과 사회 복지시설인 극락마을 시설학급 학생들과 일반학생들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함으로써 특수학급 학생들도, 일반학급 학생들도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일반학생들이 특수학급 관련 퀴즈를 풀면서 특수학급 학생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했으며 모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조금 변형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런닝맨 이름표 떼기」, 전교생이 특수학급 학생이름을 불러보는 전통놀이 「우리 집에 왜 왔니?」, 반 별로 “함께하는 우리”하는 주제로 우드락에 그림이나 문구를 써서 협동 작품을 만드는 「너희 반의 마음을 보여줘」 등의 활동을 하였다.
이 밖에도 풍양초등학교는 나이가 많은 시설학생들의 호칭 공모와 함께한 장애인의 날 행사 후 글쓰기 및 그림그리기 활동을 장애인의 날 주간인 25일까지 실시하고 우수작은 시상할 계획이다.
특수학급 교사인 배현주는 “학생들이 우리 특수학급 학생들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