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동길)에서는 상반기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했던 지역민 상담대학에 이어 하반기에도 4회에 걸쳐 상담대학을 운영하며 그 첫 강의를 12일 오전 10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작했다.
군에서는 청소년 지지망 형성과 청소년 상담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참여 희망자 5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차 기초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상반기 기초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심화교육을 12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4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감정고칭의 의미와 이해, 부모의 유형, 부모의 초감정, 청소년기의 특징, 감정코칭 등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으로 가정교육의 기능회복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학생들을 향한 자원봉사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사명감 함양을 위해 더욱 전문적인 상담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