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참기름의 판매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어무이참기름작목반(반장 우상윤) 회원 15명은 서울대공원과 강동구 천호역 등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활동으로 동분서주했다.
이번 행사는 참깨 생산성 향상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목반에서 예천지역 참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음식문화에서 그 특유의 고소함으로 음식의 미각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깨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작목반원들은 직접 생산한 참깨, 참기름의 우수성과 품질의 특성을 알리고 특히, 고소한 맛이 월등한 금년 첫 수확한 신품종 황금 참깨와 참기름도 적극 홍보했다.
도시소비자들에게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고 한 번만 착유한 진품 참기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원료인 참깨와 들깨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3일간 6백만원의 판매와 주문을 받았고 지역특산물을 직접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 9월 26일 KBS 1TV「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예천참깨가 소개된 후 인지도가 한결 높아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어렵지 않았으나 일반 참기름에 비해 15%이상, 수입산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주부들이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시중 참깨의 85%이상이 수입산이며 발암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최신 기계로 생산되는 점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예천장터 쇼핑몰(www.ycjang.com)과 대도시 홍보 판매장을 통한 홍보와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