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권영일 군의회부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11시 30분 용문면 대제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한 대제보건진료소는 농어촌 의료개선사업의 일환으로 3억4천1백만원의 사업비로 853㎡의 부지에 151㎡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진료실, 건강증진실, 숙소 등을 갖춘 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최일선 보건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제보건진료소 신축으로 용문면하학 대제 제곡리 3개리 195세대 400여명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공간에서 의료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반신욕기 등 물리치료 기구를 이용함으로써 농사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이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간을 마련했으니 수시로 찾아 건강도 체크하고 특히 무더위나 혹한기에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쾌적한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742백만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천향보건진료소와 송곡보건진료소를 신축해 의료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보강으로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