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여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급수취약지역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군청 공무원과 예천수도관리단 직원 2개반 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방상수도 7개소를 점검하는 한편 12개 읍면 24명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전까지 소규모 마을상수도 130개소를 일제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상수도 취 정수장과 배수지 내 침전, 퇴적물을 제거하고 급수취약지역과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소독상태 등을 중점 점검해 미비점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동안 군과 예천수도관리단에 급수사고 복구반을 편성 급수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수도관 파열 및 단수 사고 시 응급 복구하여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상수도 시설 사전점검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공급에 힘쓸 것이며, 비상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하여 각종 급수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강구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