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독수리 순찰대 발대식 개최

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 경찰서 전정에서 경찰관, 경찰발전위원장 및 각 파출소 생활안전협의장, 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예천경찰 『독수리 순찰대』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예천경찰『독수리 순찰대』발대식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범이 활개치면서 자칫 관내 농민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농산물 도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예천농민들이 피땀흘려 거둔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예천경찰과 협력단체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예천군의 군조인 독수리를 인용하여 매서운 독수리의 눈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범인을 검거하자는 의미로 『독수리 순찰대』발대한 것이다.

 앞으로 『독수리 순찰대』는 경찰과 협력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농산물 저장창고 및 수확기 빈집털이 등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 취약지 순찰과 범죄예방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수용 서장은 全 예천경찰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모두가 우리 관내 주민의 행복을 위해서 한걸음 더 뛰고, 눈을 크게 뜨고 내 부모형제, 내 이웃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뭉쳐 농산물 도난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