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예천교회(예천문화사랑방), 권병원 공동 주관으로 4일 오전 10시 임산부 및 예비임산부 25명을 대상으로 제4기 행복한 임산부 학교를 개강했다.
임산부 학교는 임산부 및 가임여성에게 산전 후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건강한 태교와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늘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천교회 교육관(유치부실)에서 열린다.
이번 과정은 기존 수강생에게 호응을 얻었던 임산부 요가, 태교, 임산부 구강관리, 모유수유, 출산용품 만들기, 요리대회, 휴양림에서 소풍, 임산부골든벨 등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특히, 예비엄마들의 출산용품 직접 만들기 체험은 엄마의 숨결을 담은 손바느질 태교로 의미가 있으며, 소그룹 모임별 요리 경연대회, 산부인과전문의 특강 등 참여자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출산아건강보험금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실 운영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