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국가명승 제16호인 회룡포 보전 및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안 설명회가 20일 오후 3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관계공무원, 용역기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 나정화 교수가 녹색농촌체험장, 민박활성화 등을 위한 마을정비방안, 생태복원 등 친환경개발을 위한 유실수 및 관상수 식재, 경관작물 공간적 배치, 체류형 농촌체험마을 조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수렴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4월중으로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로부터 납품 받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사업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10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편의시설, 관광안내판 설치, 휴식 및 휴양시설, 운동시설, 자연학습 및 생태체험시설, 숙박 및 농촌생활 체험시설, 나룻터 등의 시설 조성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 일대를 환경친화적으로 개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주민소득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