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김수남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산업화 핵가족화로 노인세대의 증가와 함께 각종 질환자 수도 늘어나면서 정기적인 병원진료가 필요하나,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저소득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 시행해 참다운 사회보장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저소득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예천군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올해 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법적,제도적 지원근거를 마련, 월 1만원 이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세대 839가구를 선정 지원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역실정을 감안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계층을 비롯한 주변의 불우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