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20일과 21일 이틀간 예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빅뱅! 2007 예천 과학 꿈 잔치’ 행사에 참여해 ‘미래를 여는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라는 주제로 살아있는 곤충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군은 행사에 참석한 관내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친환경 농업의 신블루오션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의 홍보와 준비사항 등을 설명하고, 정서곤충 체험코너를 마련 운영한다.
특히, 이번 체험코너에는 살아있는 정서곤충인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를 비롯해 화분매개곤충인 호박벌(숫벌)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곤충표본, 곤충사진 등을 전시해 놓아 곤충과 인간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서함양은 물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에 필요한 화분매개곤충인 호박벌(땅뒤영벌) 4,000여 마리와 정서곤충인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배추흰나비, 대만흰나비,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네발나비 등 수천마리의 곤충을 사육중에 있으며, 상리면 곤충연구소 주변에 연면적 700평 지상4층 규모의 곤충생태체험관과 1만평 규모의 야외 곤충생태체험장을 6월 완공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곤충바이오산업이 미래형 성장주도 산업으로 농업분야에 이용되는 곤충산업 시장규모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어 21세기 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한 가운데 행사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