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 하나되는 연꽃축제

제1회 자비로 하나되는 연꽃축제 월명사 합창단 음악회가 지난 21일 7시 예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국불교 조계종 월명사(주지 나현)가 주최하고 월명사합창단과 신도회과 주관하며 예천불교사암회, 예천불교연합신도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예천불교사암연합회장인 청안(용문사)스님을 비롯 관내 각 사찰 스님과  홍성칠 상주 지원장,남시우 군의장, 이현준 도의원, 이상열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불교신도, 지역민 등 9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현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음악을 통하여 모두 한마음 바른믿음과 바른깨침을 일으키게하고 음악의 향연으로 지친 마음을 말끔히 씻고 군민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예천 사암연합회 청안 스님은 축사에서 "부처님을 찬탄하며 경배의 마음을 담아 가슴으로 담아낸 노래들이 찬불가이며우리들의 신심을 성장시켜줄수있으니 오늘  이자리가 무척의미있는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성칠 상주지원장의 축사와 남시우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인 열린마당에서는 월명사합창단,상주남장사합창단,문경 문장사 합창단의 아름다은 선율이 울려퍼졌으며 , 조우석 씨의 대금연주국악인 이은숙씨의 민요독창, 연방사 일봉스님의 대중가요,이경재씨의 섹스폰 독주,우리지역 출신가수인 최석준씨의 특별무대,포탈라솔리스트 앙상블의 특별출연이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사람과 음악이 있는 그리고 꽃향기가 나는 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이날 초청가수로 지역출신의 인기가수인 최석준씨와 대한불교 조계종 예천 연방사 일봉스님이 출연해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참석자들과 즐거움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음악의 선율에 취한 생활인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웃음꽃은 무대 위 공연자들에게는 작은 보람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