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면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에서는 20일 오전 10시30분 대덕가든에서 외국인 가족 초청 사랑의 한마음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외국인 가족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이 문화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민간단체가 나선 것이다.
이날 호명면 기관단체장과 민간사회안전망 추진위원 28명과 외국인 17가족 부부 34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우선 참여가족 마음열기 행사로 가족 소개의 시간과 간담회, 가족사진 찍어주기, 그리고우리의 전통놀이인 가족단위 재기차기와 흥겨운 노래자랑도 펼치고 선물도 나눠줬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호명면 민안망에서는 회원들이 이들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상담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한편, 이들이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와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