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국사골정보화마을(위원장 최종봉)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5세~7세(60명)를 대상으로 17일 오전10시30분 오후 2시까지 이틀간 국사골정보화마을 일원에서 재잘재잘 논이야기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이번 체험 행사는 우렁이가 논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관찰하고 모심기, 벼베기, 수확 등 ‘논의 한살이’에 대해서도 알아본 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모를 심기도 한다.
또한 “할머니와 동글동글” 새알떡 만들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밥상머리 교육도 실시하고, “흙냄새, 풀냄새 향기가 솔솔~” 이라는 주제 아래 동네 한바퀴를 돌아 보며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국사골정보화마을은 지난해 5월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정 받은 뒤, 금년 2월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종봉 운영위원장은 “유천면 사곡리 일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대부분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국사골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guksagol.invil.org)를 통해 판로망을 확대하여 주민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