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여름철 우수기 대비 수리시설 및 도로하천 사업장 일제 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도로사업장 33개 지구를 비롯한 재난위험시설 7개소에 대해 절 성토 비탈면 및 붕괴위험 지역의 안전시설 점검과
배수 시설, 가도 정비 등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무이배수장 등 3개 배수장에 대해 전동기, 제진기, 배수문 작동 여부, 배전반 등 전기시설 전반적인 사전 점검을 실시해 농작물 침수피해 최소화,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재해예방을 위하여 현재 시공 중인 복계천 수해상습지 및 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5개 지구의 하천사업장에 우기 전 현장안전 점검에 따른 미비점 조치와 재해방지대책 수립 여부, 수방자재 현장비축 등을 점검한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대비해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우수 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공사장 인근 주민의 공사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주택침수 예방을 위한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