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예천 안동지부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관한 신도청이전지역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17일 오후 5시에 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 전시회를 갖는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 권점숙 예천군의회의장, 임상원교육장과 김영규, 황재도 예천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청의 신청사 공사현장, 도청이전지 공사로 인하여 사라지게 되는 이주민들의 삶, 애환, 풍경과 주민지역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출품작 729점 가운데 금, 은, 동, 가작과 입선작 등 총 111점의 수상작에 대하여 지난 6월 8일 안동에서 1차 전시회를 가진후 2차 전시회를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개도 700주년을 맞은 내년 10월 신도청 이전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신도청시대를 맞이함으로써 예천이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만큼 도청소재지 주민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 요건임을 강조하며 다함께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