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용궁순대”를 소재로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용궁시장 일원에서 용왕님과 함께하는 “2012예천용궁순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다.
“2012예천용궁순대축제”는 명실공히 예천의 대표축제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만에 10만여명이 용궁순대 축제장과 회룡포를 찾고 있어, 용주골고을이 덜썩덜썩 흥분의 도가니가 되어가고 있다.
15일 개막식 첫날 회룡포, 용궁순대 식당가를 가득 메웠고, 또한 특설무대에는 5천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회식이 성대히 서막을 올리면서 첫날부터 축제의 성공예감이 축제장 전체를 용처럼 휘감아 돌았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회룡포’를 부른 강민주, ‘일편단심’의 금잔디 외 유명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하여 축하분위기를 띄웠으며, 이날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먹구름이 용궁면 하늘을 가득 뒤덮어 행사진행에 차질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 소나기는 용궁을 비켜갔다.
16일 둘째날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첫날 행사의 성공스타트가 매스컴, 인터넷, SNS등의 매체를 통하여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메웠고, 지역의 화합을 위하여 개최된 “용궁순대 가요제”는 12개 읍면에 내놓으라하는 재주꾼들이 출연하여 면을 대표해 노래를 열창하여 축제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오늘까지 3일째를 맞이하면서 청산유수 품바공연을 비롯해 지역공연팀 대은1리 경로당 노래자랑 및 회룡포줌마우리춤동아리의 전통무용과 아이엠 뮤직공연등이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공휴일인 2일간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용궁순대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 향토노래자랑시에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형 냉장고와 TV, 세탁기 등을 비롯해 70여점의 경품도 추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