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녹색희망연합과 환경실천연합 등 환경 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오는 30일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 4곳,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76곳 등 모두 80곳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펼친다.
군은 이 기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다른 폐기물과의 혼합보관 여부, 기타 환경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의 환경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환경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불시단속, 기술지원 등 단계별 환경오염 대책을 마련,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상습.고질 위반업소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