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리랑판타지가 예천 무대에 오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과 저녁 7시30분 2회(1회 지역학생, 2회 일반군민)에 걸쳐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우리 농촌을 배경으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 아리랑 판타지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그룹 캔의 가수 배기성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공연의 연주를 맡은 썸뮤지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라이브로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에는 지역 다문화 시범학교인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합창단을 구성하고 직접 출연해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KRA(한국마사회)의 후원을 받아 전국 145개 단체 중 15개 단체를 선정해 공연하는 것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예천에서 개최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관람시간에 맞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타 문의 : 예천군 문화관광과(054-650-6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