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몸이 불편한 70대 친부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행을 일삼아 온 J씨(45세)를 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28일 구속했다.
J씨는 지난6월3일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친부에게 욕설과 함께 이유 없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중상을 입히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수사결과, J씨의 폭행을 견디지 못한 부모는 친척집과 요양원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술취한 아들이 나타 날까봐 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고,술만 취하면 자신의 부모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까지 욕설과 폭행을 일삼아온 전형적인 주취폭력범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앞으로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주취 폭력사범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수사활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