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75개팀(초등 33개팀, 중등 42개팀)의 선수와 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월1일까지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양궁협회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대한양궁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이현준 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이현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제9회 도지사기 양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양궁의 고장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임원 여러분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대회가 한국양궁을 이끌어갈 미래 궁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한 경기력 향상과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환상적인 곤충의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7월 28일부터 개막하여 8월 19일까지 23일간 곤충엑스포 행사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곤충바이오엑스포에 가족과 함께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찬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양궁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의 대회경험 확대와 한국양궁과 세계양궁을 빛내는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 육성해 나가는 대회로 더욱 성장 할 수 있기를 기원하다.″ 는 정의선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대회 첫날인 29일은 개회식과 공식연습, 대표자 회의 등이 추진된다.
이어 6월 30일~7월 1일 오전 9시부터 초등부 20M, 25M, 30M, 35M와 중등부 30M, 40M, 50M, 60M 경기가 진행되며, 1일 오후 2시40분 중등부 시상식, 오후 5시 초등부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 된다.
경기방식은 초.중등부 각각 남.여 단체전, 개인전, 거리별로 진행되며, 각부별 단체전은 팀당 4명 중 상위 3명의 싱글라운드 기록 합계 순에 따라 결정되고 개인전은 싱글라운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해진다.
한편 이날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은 개회식 후, 2012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이현준 엑스포조직위원장에게 전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