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 취창업센터에서 개최된 (사)바른사회 하나로 연구원과 대경연구원에서 공동개최한 '지역균형발전'이란 주제의 하계정책포럼에서 이상섭(경북도립대)교수와 김종현(안동대)박사는 경북북부권의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갖춘 신도청 소재지가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청 배후지역에 국가산업산지 지정, 북부권의 관광인프라 구축, 우수한 교육기관의 육성이라 전제하고, 차기 정부에서 낙후된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선 정책으로 150만m2 이상의 '국가산업단지가 도청배후에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 제안자인 이교수와 김박사는 기존의 농공, 일반단지로서는 기업유치와 분양에 한계가 이미 노출되었기에 경쟁력 있는 국가산업단지외에는 북부권 해결에 방법이 없으며, 7월1일 개청되는 같은 광역단체인 세종특별시는 인구 12만에서 시작하여 2030년 50만 명품도시의 청사진과 지원 계획이 이미 수립되어 있으나 경북도청이전에는 다소 소극적인 정부의 지역균형정책도 지적.
제안자들은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면 낙후된 북부권의 성장 동력확보, 국가-일반-농공단지간 연계cluster, 지방재정수입의 확대로 자족도시 구현, 고용창출의 극대화, 예천공항의 활성화 등이 이루어져 북부권 발전과 웅도 경북의 위상이 강화된다며 정책제안의 당위성을 설명.
이외에도 중남부 경제권 조성, 팔공산 가치와 개발현황, 항공우주산업 개발현황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한 정책제안도 이루어졌다.
(사)바른사회 하나로 연구원(원장: 황재석 영남대 교수)은 300여명의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최대 민간연구단체로서 지역정책과 국가정책을 개발하여 정부여당에 정책을 건의하는 싱크탱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