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29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34년간의 경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박학래 경위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박학래 경위는 78년 예천경찰서 첫 발령을 받은 후 경무계장, 수사계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고,재임 중 행안부장관(2001) 등 30여회의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박창호 서장은 축사에서 34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친데 대한 축하인사와 함께 그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시간들을 뒤로하고 퇴임 후에는 가족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잘 설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퇴임식 행사는 가족과 친지, 동료 등 50여명이 참석해 떠나는 경찰선배에 대한 아쉬움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학래 경위는 재임기간중 치안질서 유공으로 옥조근정훈장과 공로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