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예천경찰서에서 개최한 ‘초심찾기 추억의 사진전’에서 교통관리계 남광환 계장이 제출한 사진이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남광한 경위가 제출한 사진은 제출자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80년대 구 상리파출소 건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함께 찍은 동료직원들은 모두 예천서를 떠나 지금 어느 곳에서 근무하고 있을까? 하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빗바랜 사진이다.
이외에도 최영대 생활안전교통과장이 제출한 80년대 노란 완장을 차고 교통단속을 하던 사진과 한 겨울 파출소에서 추위에 떨면서 연탄난로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아 방범대원과 담소를 나누던 사진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예천서 직원들은 10여일동안 경찰서 현관에 전시된 ‘추억의 사진전’을 통해 젊은 시절 함께 근무했던 동료와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경찰생활동안 함께 근무하는 동료를 배려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빗바랜 낡은 사진들을 둘러보며 예천경찰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찰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서는 이번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출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