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선천성, 후천성 심장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6일 오전 10시 군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인 한동대학교 선린병원의 협조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에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받은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검진결과 심장병 의심으로 판명된 자에 대하여는 정밀 검진을 거쳐 심장시술이나 심장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명된 환자에 대하여는 수술이 시급한 환자부터 우선적으로 수술비를 지원해 지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심장병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심장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