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토산어종 보호를 위해 15일 오후 3시 한천에서 민물고기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치어 방류 행사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상열 농협군지부장, 김시호 회장(아젠다21), 이철우 군의원, 최순식 회장(JCI-KOREA 예천), 김옥례 회장(예천군새마을부녀회), 배경식 회장(예천군번영회)을 기관단체,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수자원개발연구소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은어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
김수남 군수는 “한천은 군민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자연자원이다”라고 하면서 예천의 젖줄인 한천도 살리고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옛날 은어가 많이 서식하던 살아있는 한천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