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5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예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교통관리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예천곤충엑스포 대비 교통 분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은 곤충엑스포를 대비해 주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주변의 주차장 확보 현황과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한 교통 분야 인력 운영계획, 교통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해소방안 등이 보고됐다.
또 주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계획, 그리고 한천주차장과 주 행사장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셔틀 운영계획 보고 등이 이어졌다.
올해 엑스포는 한천주차장을 포함하여 주행사장 주변 다목적광장 조성, 예천중 후문~ 한천교에 이르는 4차선 일부구간 주차장 이용 등으로 버스 185면, 승용차량 5,340면 등 30,00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각급 학교 등 예비주차장도 미리 확보하여 주차문제를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2007년 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일과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공휴일의 운영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셔틀버스 배차와 인력운영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행사에는 여름 무더위를 감안하여 한천주차장과 주 행사장간에 친환경 전동셔틀 4대를 상시 운행하여 어린이 및 노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고를 받은 이현준 군수는 주차와 교통 분야는 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행사의 이미지를 맨 먼저 느끼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서 관람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대 예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교통대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시내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전경인력 지원 등 곤충엑스포 기간 중 교통대책에 최대한의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행사 교통 분야 담당자는 엑스포 기간 중 외지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군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행사 기간 중 군민들의 자가용 사용 자제와 각급 학교 등 지역민 주차장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