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청송군 재래시장에서는 제7회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6.15)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희광)에서 주관하여 청송군청과 청송 시니어클럽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으로 시작된 행사는 노인인식개선 사진전시회, 효(孝)서명 운동, 스티커 설문조사,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위하여 매년 6월 15일로 지정되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기념행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오고 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청송을 포함하여 12개 시.군(김천,구미,문경,상주,안동,영주,군위,영양,예천,의성,봉화,청송)을 관할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송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행사를 통하여 청송군 지역주민들에게 노인학대상담전화 1577-1389를 알리고,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제고와 긍정적인 노인모습이 인식되도록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