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석송회(회장 배미경)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지마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예천석송회는 지난 22일 오전 12시 30분 상리 도촌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20여 명을 도촌경로당으로 초청, 회원들이 손수 만든 ‘사랑의 자장면’을 대접하고 말벗이 돼 주었다.
특히, 이날 석송회원들은 아침 일찍 전통시장을 찾아가 감자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전 회원이 직접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정성껏 자장면을 만들었다.
오후 7시에는 석묘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3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건강보험공단예천지사와 함께 은계초등학교에서 스포츠댄스 공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석송회는 이어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백석체험마을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과 함께 노인 가요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며 “친목단체인 석송회를 봉사단체로 바꾸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